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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

제7회 가인 법정변론 경연대회 형사부문 가인상 수상

  • 번호786
  • 조회2625
  • 등록일2016.03.09

 

  제7회 가인 법정변론 경연대회에서 본교 최회정, 최이진, 박수영 학생이 가인상을 수상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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ㄱㅇ   

 

  "사람들의 목소리를 외면하지 않고 도움을 베풀 수 있는 법조인이 되겠습니다."

  제7회 가인법정변론대회 형사부문에서 우승한 이화여대 로스쿨팀 최회정(28), 박수영(31), 최이진(27)씨는 상기된 모습으로 우승 소감을 전했다. 이화여대 로스쿨팀은 지난해 민사부문 우승에 이어 2년 연속 대회 우승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변론에서 중점을 둔 부분은.
=1학년으로 구성된 팀이라 형사소송법을 배우지 않은 상태에서 대회에 참가했다. 절차법을 다루는 일이 어려웠지만 판례를 기본으로 하면서 이론적인 것을 활용하려고 애썼다. 문제로 주어진 상황이 실생활에서도 많이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 실제로 주어진 수임 사건이라고 생각하고 해결할 수 있는 논리를 개발하기 위해 많이 고민했다. 실무가들이 보기에는 조금 부족해 보일 수도 있는데 학생들의 아이디어라 잘 봐주신 것 같다.

-어려웠던 점은.
=대회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사법시험 존치 이슈가 불거졌고, 동료·선후배 재학생들과 함께 단체행동에 나섰다. 대회에 참가하지 못할 뻔 했는데 대법원의 배려로 참가할 수 있었다. 기회를 준 대법원에 감사하고, 법조인이 된다면 앞으로 다른 사람들이 외치는 목소리에 귀 기울여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기회를 줄 수 있는 법조인이 되고 싶다.

-대회를 준비하는 후배들에 대한 조언은.
=무조건 이 대회에는 꼭 나가라고 말하고 싶다. 학교에서 하는 공부 외에 배울 수 있는 것들이 많다. 토론하면서 자기 생각을 정리해보는 경험을 해 보는 것도 중요하다. 또 법학 이론 지식뿐만 아니라 자료를 조사하고 경중에 따라 논리정연하게 구성하는 것도 경험해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