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법학과는 여성 전문 법률 연구인력을 양성하는 학문연구와 교육의 전당이다. 본 법학과는 각 전공별로 한국 최고의 연구역량을 자랑하는 39명의 교수진(석좌교수 1인 포함), 10만권의 장서를 구비한 법학도서관 및 미국·독일·일본의 전자자료를 완비한 전자도서관 등 연구지원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헌법, 민법, 형법, 상법, 행정법, 노동법, 국제법 등 전통적 법학분야의 연구는 물론, 전자상거래관련법, 지식재산권법, 국제인권법, 법여성학 등 최첨단 분야의 교육과 연구에도 주력하고 있다. 이러한 연구와 교육을 심층지원하기 위하여 법학도서관에 대학원생 열람실을 설치 운용하고 있으며, 냉난방이 완비된 세미나실, 컴퓨터 강의실, 첨단 멀티미디어실이 완비된 웹학습실 등을 가동하고 있다. 아울러 연구하면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조교 제도 및 장학 및 학업지원체계도 가동하고 있다.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법학과는 이러한 연구와 교육의 결실로서 석사 420명, 박사 54명을 배출하였으며, 본교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하고 국내 및 국외의 유수한 대학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분도 상당수에 이른다. 이들은 법학교수, 각종 연구기관의 연구원으로서 법학전문연구분야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또 사법시험에 합격하여 법조인으로 활동하고 있기도 하다.

법과대학은 기독교정신을 바탕으로 하여, ‘사회에 봉사하는 여성 법률전문가’를 양성하여 사회에 기여함과 아울러 전체 여성의 지위 향상을 도모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와 같은 교육목적의 달성을 위한 구체적인 교육목표는 다음과 같다.

1. 법과 정의를 통하여 현 시민사회를 이해·분석·비판하고, 우리 사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시킨다.
2. 현대 사회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이해관계의 충돌을 이해하고, 아울러 이러한 갈등을 민주적으로 해결할 수 있게 하는 절차법적 원리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킨다.
3. 실정법에 대한 해석론의 검토와 아울러 다양한 사례연습을 통하여, 법질서를 체계적으로 이해하고 나아가 현실적인 법적 분쟁에 대한 문제해결능력을 키워나간다.
4. 국제질서와 국제통상분야에서의 분쟁해결능력을 강화함으로써 국제사회에서의 주도적인 구성원으로서의 자질을 함양시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