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기의 첫 시작이 밝았습니다. 추운 겨울바람으로 가득하던 캠퍼스가 포근한 봄기운으로 가득차고, 곳곳에는 새 학기의 설렘으로 들뜬 웃음소리들이 끊이지 않습니다. 동문들의 크신 사랑과 관심 아래, 이화여대 법학전문대학원의 원우들도 각자의 자리에서 열심히 학업에 몰두하며 힘찬 발걸음을 내딛고 있습니다. 진심 어린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이번 뉴스레터에는 지난 겨울방학 동안 본원의 원우들이 이뤄낸 크나큰 성과와 더불어, 힘든 학업 속에서도 서로를 아끼며 보듬는 이화의 구성원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새 학기의 푸르른 희망과 함께, 2026학년도 1분기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
편집위원: 이화여자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생 김서영(17기), 강민진(18기) |
제15회 변호사시험이 2026년 1월 6일(화)부터 10일(토)까지 진행되었습니다. 올해도 법학관에 마련된 고사장에서 본교 응시생 대부분이 시험을 치렀습니다. 시험기간 동안 이대 법대·법전원 동창회와 법조인회에서 응시생들을 위해 도시락을 지원해 주셔서 로스쿨 학생회를 중심으로 선배들을 위한 도시락 나눔이 진행되었습니다. |
2026년 2월 26일, 법학관 231호에서 2026학년도 법학전문대학원 석사 신입생 입학식 및 오리엔테이션이 진행되었습니다. 신입생 원우들과 많은 교수님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주셨습니다. 정인경 학생부원장의 사회, 김대인 원장의 환영인사 및 교수진 소개, 신입생 선서, 김병선 교무부원장의 학사안내, 임재혁 기획평가부장의 변호사시험 안내 순서로 진행되었고, 법과대학·법전원 동창회장이신 노정희 전 대법관은 축사로 신입생들을 격려해 주셨습니다. 이후에 각 강의실로 이동하여 지도교수와 함께하는 조별모임을 가지고, 로스쿨 학생회에서 동아리 및 학회소개, 18기 대표 선출 등 학생자치회활동을 이어갔습니다. |
2026년 2월 23일, 법학관 231호에서 2025학년도 전기 법학전문대학원 학위수여식이 개최되었습니다. 올해 본교 법학전문대학원에서 총 94명의 석사 졸업생 및 1명의 박사 졸업생이 배출되었습니다. 성적우수상과 이화 로스쿨을 빛내는 데에 기여한 43명의 학생들에게 특별상, 공로상 등의 상장을 수여했습니다. 김대인 법전원장과 김지현 이화법조인회 회장의 축사가 이어졌고, 졸업생 대표 이소현(15기) 학생의 인사와 교가 제창으로 학위수여식이 마무리되었습니다. 교정을 떠나 더 넓은 세상을 향해 첫발을 내딛는 95명의 졸업생 여러분, 그동안의 인고의 시간을 견디며 이뤄낸 값진 결실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이화의 이름으로 세상의 정의를 바로 세울 여러분의 빛나는 앞날을 늘 응원하겠습니다. |
2026년 1월 22일, “2026년 선배 초청의 날” 취업 간담회가 온라인 실시간으로 개최되었습니다. 본교 법전원은 2013년부터 선·후배간의 유대를 강화하고 변호사시험을 치른 졸업 예정자들의 취업을 도모하기 위해 선배 초청 취업 간담회 행사를 진행해오고 있습니다. 이번 간담회에는 법전원 4기 정호선 변호사가 사회를 보았고, 1기 김현영 판사를 비롯하여 다양한 국가, 공공기관, 기업, 법무법인 등에서 활약하고 있는 14기까지 졸업생 23명이 대담자로 참여해 자리를 빛내 주었습니다. 현장의 생생한 경험담을 아낌없이 공유해 준 선배들의 열정이 후배들에게 큰 울림으로 전해졌기를 바라며, 유익한 자리를 마련해주신 모든 분께 깊은 감사를 전합니다. |
지난 1월부터 2월에 걸쳐 노후화된 법학관(구관)의 냉난방기 전면 교체 공사가 진행되었습니다. 기존 설비는 장기간 사용으로 성능이 저하되어 학습 환경 개선의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으며, 이번 교체를 통해 보다 안정적인 온도 조절과 쾌적한 실내 환경이 가능해졌습니다. 이어 2월에는 법학관 전관의 조명을 LED 조명으로 교체하는 작업이 이루어졌습니다. 이를 통해 강의실과 공용 공간의 밝기와 시인성이 향상되었으며, 장시간 학습 시 눈의 피로를 줄이고 집중도를 높일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었습니다. 이번 시설 개선은 학생들이 보다 쾌적하고 안정적인 환경에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향후 학습 만족도와 교육 환경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
1. 서을오, 이승욱, 정의진 교수 2025-2학기 강의우수교원 선정 |
(좌측 : 서을오 교수, 가운데: 이승욱 교수, 우측: 정의진 교수)
서을오, 이승욱, 정의진 교수가 2025-2학기 강의우수교원으로 선정되었습니다. 서을오 교수는 학교 본부 주관, 이승욱·정의진 교수는 법학전문대학원 주관 강의우수교원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습니다. 서을오 교수는 법제사, 로마법, 민법을 강의하고 있으며 주된 연구분야는 민법과 법제사입니다. 한국법사학회 총무이사, 법무부 민법개정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2010년 제3회 영산 법사학 우수학술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이승욱 교수는 노동법, 국제노동기준, 고용차별법 분야를 연구 및 강의하고 있습니다. 노동법의 다양한 영역에서 다수의 논문을 발표하였으며, 현재 중앙노동위원회 심판담당 공익위원 및 한-EU FTA 전문가패널로 일하고 있습니다. 정의진 교수는 민법총칙, 물권법 등 민사법 전반을 강의하고 있으며, 주된 연구분야는 민법입니다. 제5회 변호사시험 합격 후 재판연구원과 서울중앙지방법원 판사를 거쳐 2024년부터 본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로 재직하고 있습니다.
|
2026년 3월, 본 법학전문대학원에 최민준 교수가 신규 임용되었습니다. 서울대 로스쿨을 졸업하고 제2회 변호사시험에 합격한 최 교수는 검사로 재직하며 풍부한 형사 실무를 경험한 뒤, 영남대 로스쿨 조교수를 거쳐 본교 부교수로 부임했습니다. 현재 '웹크롤링', '가상화폐' 등 디지털 시대의 새로운 형사법적 쟁점과 최신 대법원 판례를 심도 있게 연구하며 활발한 학술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검사로서의 생생한 실무 경험과 탄탄한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예비 법조인들에게 더욱 깊이 있는 형사법 강의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
2026년 2월 1일자로 이화여자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장에 김대인 교수가 새롭게 임명되었습니다. 김대인 교수는 서울대 법대에서 학·석·박사 학위를 모두 취득하고 변호사 실무를 거친 행정법 분야의 권위자입니다. 2007년부터 본교 교수로 재직하며 기획처 부처장, 법학전문대학원 학생부원장과 교무부원장 등 교내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해 탁월한 행정 경험과 리더십을 증명해 왔습니다. 특히 공공조달법과 민간투자법 분야의 독보적인 전문가로서 9권의 저서와 100여 편의 논문을 발표하는 등 왕성한 학술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에 더해 KOICA 및 KDI를 통한 개도국 정부 자문, 미국 조지워싱턴대와 하와이대 방문학자, 국제학술지(JPP) 편집위원 참여 등 다방면에서 활발한 글로벌 행보를 보여주었습니다. 이처럼 깊이 있는 학술적 소양과 글로벌 감각, 풍부한 실무 및 행정 경험을 두루 겸비한 김대인 원장의 취임은 앞으로 이화 법학전문대학원의 새로운 도약과 경쟁력 강화를 이끄는 든든한 동력이 될 것입니다.
|
4. 임재혁 교수, 한국기업법학회 2025년도 우수논문상 수상 |
우리 법학전문대학원 임재혁 교수가 2025년 11월 19일 충북대학교에서 개최된 한국기업법학회 동계학술대회에서 2025년도 '기업법연구 우수논문상'을 수상하였습니다. 수상 논문인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 관련 판결들에 대한 비판적 검토: 개정상법상 이사의 주주에 대한 충실의무의 논의를 겸하여」는 지난 십수 년간 회사법적 쟁점이 된 관련 민·형사 판결들을 다각도로 깊이 있게 분석하여 탁월한 학술적 가치를 인정받았습니다. 본 상은 한국기업법학회의 학회지인 『기업법연구』에 해당 연도에 게재된 논문 중, 2차례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되는 뜻깊은 상입니다. |
5. 박귀천 교수, 2025년도 고용노동부장관 표창 수상 |
우리 법학전문대학원 박귀천 교수가 2025년 12월 31일 고용노동행정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고용노동부장관 표창을 수상하였습니다. 박 교수는 다양한 고용형태 보호를 위해 적극적이고 창의적인 자세로 직무를 수행하여 이번 표창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노동법을 중점적으로 연구하는 박 교수는 독일 프랑크푸르트 대학교에서 법학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현재까지 51편의 논문을 발표하는 등 활발한 학술 활동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
6. ICC, Focal Points Retreat of Asia-Pacific Academic Network on International Criminal Justice 김영석 교수님 참석
|
(좌측: 학생회장 노선령, 우측: 부학생회장 성민주)
"우리로[友梨路] – 함께 걷는 길의 시작에서" 안녕하십니까, 이화여자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제18대 학생회장 노선령, 부학생회장 성민주입니다. 설레는 마음으로 이화 로스쿨에 첫발을 내디뎠던 그날을 기억합니다. 우리는 저마다 다른 꿈을 품고 이 언덕을 올랐지만, 어느새 같은 무게의 하루를 견디며 같은 길 위에 서 있습니다. 치열한 공부와 끊임없는 경쟁 속에서 몸도 마음도 지칠 때, 그 곁에 '우리'가 있다는 사실이 얼마나 큰 힘이 되는지 이제 우리는 누구보다 잘 알고 있습니다. 제18대 학생회 '우리로[友梨路]'는 바로 그 믿음에서 출발합니다. 벗과 함께, 이화의 이름으로 – 경쟁보다 연대를, 무관심보다 따뜻한 관심을 선택하는 학생회가 되겠습니다. 원우님들의 작은 목소리 하나도 허투루 듣지 않고, 그 목소리가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나'에서 멈추지 않고 '우리'로 완성되는 이화 법전원이 될 수 있도록, '우리로'가 어떤 순간에도 원우님들 곁을 지키며 그 든든한 길이 되겠습니다. 앞으로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이화여자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제18대 학생회 '우리로[友梨路]' 학생회장 노선령 · 부학생회장 성민주 드림 |
2. 본교 17기 원우들, 제12회 모의헌법재판 경연대회 동상 수상 |
지난 2026년 2월 6일 개최된 ‘제12회 모의헌법재판 경연대회’에서 본교 17기 원우들로 구성된 두 개 팀('버블버블팝팝' 팀(곽은수, 성유정, 송채민 원우)'과 '케이법위헌헌터스' 팀(노선령, 정재원, 조예완 원우))이 나란히 동상을 수상하며 이화의 이름을 빛냈습니다. 뜨거운 열정으로 헌법 정신을 탐구하며 알찬 겨울방학을 보낸 수상자들의 생생한 준비 과정 및 소감을 지면을 통해 전해드립니다.
1. 쟁쟁한 팀들을 제치고 팀원들과 함께 일궈낸 이 결실에 대해 짧은 소감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버블버블팝팝 팀: 끝까지 함께 달려준 팀원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싶습니다. 힘든 일정 속에서도 서로 의지하며 만들어낸 결실이라 더욱 값지다고 생각합니다. 케이법위헌헌터스 팀: 로스쿨에서의 공부는 고독하고 때로는 노력만큼 결과가 따르지 않아 법학을 공부하는 본래의 의미를 놓치기 쉽습니다. 그렇기에 이번 모의헌법재판대회에서는 노력한 만큼 정직한 결실을 거둘 수 있어 기뻤고, 원우들과 함께 헌법적 가치를 토론하며 서로의 시각을 보완해 나갔던 시간이 정말 소중했습니다.
2. 기말시험이 끝난 방학에도 쉼없이 바쁘게 대회 준비를 하셨을 것 같은데, 어떻게 대회 준비에 집중하셨는지 그 노하우를 여쭤보고 싶습니다. 버블버블팝팝 팀: 종강 후 우선 학기 중에 쌓인 피로를 풀고 에너지를 재충전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대신 제출 1~2주 전부터는 기숙사 합숙을 하며 철저하게 '선택과 집중'을 했습니다. 이 기간만큼은 외부 방해 없이 오직 서면 작성과 논리 보완에만 모든 화력을 쏟아부었습니다. 이러한 단기 집중 전략이 저희 팀의 노하우였습니다. 케이법위헌헌터스 팀: 종강 후 약 일주일이 지난 시점부터 본격적인 준비를 시작했습니다. 대면과 비대면 회의를 유연하게 병행하며 각자 맡은 과제를 해왔습니다. 마감일 열흘 전부터는 거의 매일 회의를 이어갔고, 마지막 날에는 다 함께 밤을 새워 서면을 완성했습니다. 유연한 일정 조율과 꺾이지 않는 집중력이 저희 팀의 큰 노하우였습니다.
3. 이번 본심 주제였던 '주식 및 부동산백지신탁제도'는 꽤나 까다로운 주제였는데요, 생소하거나 어려운 이론적 토대를 탄탄하게 다지기 위해 특별히 기울인 노력이 있으셨는지 궁금합니다. 버블버블팝팝 팀: 우선 해당 사건과 관련된 헌법재판소의 기존 선례를 정밀하게 분석하여 재판소의 일관된 태도를 파악하는 데 집중했습니다. 이후 헌법재판연구원의 보고서와 관련 논문들을 폭넓게 찾아보며 제도적 배경과 이론적 토대를 탄탄히 다졌습니다. 더불어 제도의 도입 취지와 실제 시행 과정에서 발생한 구체적인 이슈들도 꼼꼼히 검토했습니다. 특히 최근 고위공직자 관련 보도나 정부의 부동산 정책 동향까지 챙겨보며 시의적절한 논리를 구성하려 노력했습니다. 이러한 다각적인 리서치 덕분에 생소한 주제를 저희만의 논리로 소화할 수 있었습니다. 케이법위헌헌터스 팀: 이번 주제는 일상에서 접하기 어려운 만큼, 입장을 정하기 전에 주식 백지신탁제도 자체를 제대로 이해하는 데 주력했습니다. 도서관에서 관련 서적을 직접 빌려 읽고 논문, 결정례, 해외 입법례까지 최대한 폭넓게 찾아보며 제도의 취지를 파악했습니다. 또한 이 제도가 당시의 사회적 맥락과 긴밀히 맞닿아 있는 만큼 최신 뉴스와 동향도 꾸준히 챙겨보았습니다. 법리적인 부분뿐만 아니라 제도의 배경과 사회적 현실까지 함께 살펴본 것이 결과적으로 더 탄탄한 논거를 구축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4. 준비 기간부터 본심의 변론 현장까지, 팀워크가 가장 빛을 발했거나 팀원들과 함께해서 가장 행복했던 기억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버블버블팝팝 팀: 준비 기간 내내 팀워크만큼은 '대상'이었다고 자부할 만큼 모든 날, 모든 순간이 행복했습니다. 특히 본심 변론을 앞두고 예상 질문에 대해 각기 다른 관점에서 공격과 방어를 주고받으며 논리를 정교하게 다듬어 나갔던 치열한 토론의 시간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팀원들과 하나의 완성된 법리 구조를 함께 쌓아 올린 경험은 무엇보다 값진 자산이 되었습니다. 케이법위헌헌터스 팀: 가장 큰 관문이었던 예선 서면 준비 과정에서 양측의 모든 쟁점을 빠짐없이 도출해 냈던 작업이 팀워크가 가장 빛난 순간이었습니다. 서로 다른 시각이 맞물리며 한 사람이 놓친 부분을 다른 팀원이 채워주었고, 방대한 헌법 체계 안에서 적절한 쟁점을 선별해 배치하며 결과물의 완성도를 높여가는 과정에서 팀 전체의 역량이 온전히 발휘되는 기쁨을 느꼈습니다. 5. 수많은 법 분야 중, 이번 대회를 통해 직접 경험하며 느끼신 '헌법만이 가진 독특한 매력'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버블버블팝팝 팀: 추상적이라고만 생각했던 헌법 조문이 치열한 고민과 변론 준비를 거쳐 구체적인 권익을 보호하는 강력한 논거로 변모하는 과정에서 큰 매력을 느꼈습니다. 복잡한 법질서의 최상위 규범으로서 전체적인 정당성을 부여하고 논리적 완결성을 도출해내는 과정을 체험함으로써, 법학도로서 크나큰 지적 즐거움을 느꼈습니다. 케이법위헌헌터스 팀: 헌법의 출발점은 언제나 '한 사람 한 사람의 삶과 권리'라는 점이 가장 큰 매력입니다. 쟁점 너머의 실제 사람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며 헌법이 민주주의와 기본권 가치를 현실에서 구현하는 살아있는 법임을 체감했습니다. 법률가로서 편견 없는 이해와 끊임없는 자기 점검의 자세를 배우게 하는, 가장 근본적인 분야라는 점이 인상 깊었습니다. 더불어, 수상자들은 입을 모아 "글로만 접하던 법리를 우리만의 논리로 재구축해 본 시간은 단순한 학습 이상의 값진 성장이었으며, 막막했던 공법에 대한 확실한 자신감을 얻는 계기가 되었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팀원들과 함께 버텨내며 불가능해 보이는 문제를 풀어나가는 과정 그 자체가 향후 실무에서도 단단한 밑거름이 될 소중한 자산"이라며 후배 원우들을 향한 용기 있는 도전의 메시지를 덧붙였습니다.
대회를 준비하며 쌓아 올린 소중한 경험이 향후 훌륭한 법조인으로 성장하는 데 든든한 자양분이 되기를 바라며, 다시 한번 두 팀의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
3. 법전원 학생회 주관 “언덕 위 작은 축제” 성황리에 개최 |
지난 3월 10일, 새 학기의 설렘을 담아 원우들의 활력을 충전해 준 ‘언덕 위 작은 축제’가 성황리에 개최되었습니다. 이번 축제는 힘든 법전원 생활 속에서 여유를 찾고자 동기, 선후배 간의 정을 나누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졌습니다.
■ 오감을 사로잡은 다채로운 프로그램 학생회는 원우들을 위해 본교의 상징인 배꽃 마들렌을 배부하며 따뜻한 환영 인사를 건넸습니다. 특히 17기 정현서 원우가 디자인한 ‘찌라시 스티커’는 독창적인 아이디어로 큰 호응을 얻었으며, 판매 수익금 전액은 향후의 복지 사업을 위한 학생회비로 귀속되었습니다. 이 밖에도 추억의 뽑기 ‘ILAW또’와 즉석 사진기 ‘이로네컷’ 운영을 통해 법학관 곳곳에 즐거운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았습니다. ■ 위기를 기회로 바꾼 학생회의 빛나는 리더십 행사 운영 과정에서, 학생회 임원진의 신속한 대처 또한 돋보였습니다. 경사로 문제로 설치가 어려웠던 사진 기계 위치를 132호 앞으로 즉각 변경하여 안전을 확보했고, 시스템 오류 발생 시에도 업체와의 발 빠른 협의를 통해 운영 시간을 다음 날까지 연장하며 더 많은 원우가 즐길 수 있도록 배려했습니다. ■ 원우들의 배려심이 빛난 성숙한 축제 문화 면학 분위기를 유지하려는 세심한 노력도 인상적이었습니다. 장내 소음 최소화를 위해 132호 문틈에 문풍지를 부착하는 등 정성을 기울였으며, 특히 학업이 바쁜 3학년 원우들을 위한 ‘특별 이용 시간’을 별도로 운영하여 선후배 간의 따뜻한 배려를 실천했습니다.
어려움 속에서도 지혜를 모아 즐거운 시간을 선물해 준 제18대 학생회와 적극적으로 참여해 준 원우들 덕분에, 이번 축제는 단순한 행사를 넘어 서로를 격려하는 진정한 소통의 장이 되었습니다. |
제15회 변호사 시험을 치른 15기 응시생들이 제16회 변호사시험 응시 예정자들을 위해 노하우를 나누는 변시 직후 간담회가 지난 1월 17일부터 23일까지 총 3일에 걸쳐 온라인으로 개최되었습니다. 이번 간담회는 세 가지 분야로 나뉘어 진행되었습니다. 먼저 17일 오전 9시 30분부터 열린 '검사 준비 간담회'에는 15기 공다은, 신보연 발표자와 16명의 재학생이 참여했습니다. 이어 18일 저녁 6시부터 진행된 '변호사 준비 간담회'에는 15기 황혜원, 유지수, 이소현 발표자와 54명의 재학생이 참여했으며, 마지막으로 23일 오후 2시부터 열린 '로클럭 준비 간담회'에는 15기 김유진, 이세영 발표자와 33명의 재학생이 참여해 유익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시험 직후 소중한 휴식 시간을 반납하고 후배들을 위해 나서준 원우들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선배들이 전해준 생생한 경험담은 시험을 앞둔 16기 원우들에게 큰 위로와 확신이 되었을 것입니다. |
지난 2026년 3월 5일, 본교 법학전문대학원에서 법제처 설명회가 개최되었습니다. 이번 설명회에는 법제처 안민선 운영지원과장과 본교 2기 졸업생인 이한결 사무관이 연사로 참석하여, 법제 전문 기관으로서의 법제처 역할과 법제처 변호사의 진로에 관한 귀중한 정보를 재학생들과 나누었습니다. 공직 진출을 꿈꾸는 재학생들에게 이번 설명회는 법조인으로서의 진로를 구체화하고 실질적인 준비 방향을 설정하는 데 본 설명회가 큰 힘과 동기부여가 되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
1. 2026 이대 법대·법전원 동창회 정기총회 및 신입생 환영회 성료 |
지난 2월 26일, 이화 동문들의 결속을 다지는 ‘이대 법대·법전원 동창회 정기총회 및 신입생 환영회’가 성황리에 개최되었습니다. 이번 행사는 개회예배와 안건 보고를 시작으로 축하 공연, 신입 회원 소개 및 만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졌습니다.
■ 동창회 합창단 이번 총회에서 동창회 합창단은 재정비 후 첫 공식 무대를 선보여 큰 박수를 받았습니다. 1988년 창단 후 2024년 해산했던 기존 합창단을 이어, 작년 6월 노정희 동창회장을 단장으로 새롭게 조직된 동창회 합창단에서는 다양한 직역의 졸업생 약 45명이 단원으로 활동 중입니다. ■ 법전원 앙상블 ‘파이러스(PYRUS)’ 법전원 앙상블 ‘파이러스’의 무대 또한 화제였습니다. 법전원 6기와 7기 원우들 위주로 결성되어 재학 시절 수 차례 연주회를 개최하며 원우들에게 위안을 전했던 파이러스는, 이번 총회에서의 공연을 위해 10여 년 만에 다시 모였습니다. 동문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성실히 걸어온 발자취를 반갑게 나누고 서로의 앞날을 응원하는 뜻깊은 자리였습니다. (주: Pyrus는 배를 뜻하는 라틴어 단어임) ■ 동창회 골프 소모임 신설 ‘동창회 골프 모임’의 신설 소식도 전해졌습니다. 올봄 첫 라운딩을 시작으로 분기별 정기적인 만남을 계획 중입니다. 참가를 희망하는 동문은 아래를 클릭하여 신청할 수 있습니다. |
그 어느 때보다 알찬 행사 프로그램과 함께, 이번 동창회 정기총회는 이화여대 법학과 및 법전원 동문들이 한데 모여 선후배 간의 정을 나눌 수 있는 뜻깊은 행사였습니다. 이번 행사에서 이화 법전원의 밝은 미래를 향한 비전에 깊이 공감해 주시고, 발전기금에 따뜻한 성원을 보내주신 동문 여러분께 진심 어린 감사를 드립니다. |
2. 안지영 대령, 준장 진급 및 제16대 국방부검찰단장 취임 |
본교 법학과(06학번) 졸업생인 이소희 변호사가 국민의힘 비례대표직을 승계하며 본격적인 의정 활동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이 동문은 본교 졸업 후 경북대 법전원(6기)을 거쳐 예금보험공사 선임조사역으로 근무하며 전문성을 쌓았으며, 이후 여민합동법률사무소 변호사로서 장애인 권익 보호와 소외계층을 위한 법률 지원에 헌신해 왔습니다. 법조인으로서의 균형 잡힌 시각과 풍부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 사회의 사각지대를 살피는 입법 활동에 매진할 이소희 동문의 활기찬 의정 행보를 기대하고 응원합니다. |
4. 장승희·김정현·김은아 동문, 부산대 법학전문대학원 및 숭실대 법학과 교수 임용 |
(좌측: 장승희 동문, 가운데: 김정현 동문, 우측: 김은아 동문)
본교 법학전문대학원 및 법학과 출신 동문들이 학계로 진출하여 후학 양성에 힘쓰고 있다는 기쁜 소식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장승희 동문(법전원 1기)과 김정현 동문(법전원 7기)은 2026년 3월부로 부산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로 임용되었습니다. 장 동문은 본교에서 학·석·박사 학위를 모두 취득하였으며, 2024년 플랫폼 산업 약관규제 연구로 법학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향후 부산대에서 상사법 및 상사실무를 강의할 예정입니다. 김 동문은 본교 졸업 후 서울대에서 법학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저서 『부작위범의 인과관계(2023)』를 출간하는 등 활발한 연구 활동을 이어왔으며, 부산대에서 형사법 교육을 담당하게 됩니다. 또한, 김은아 동문(법학 96학번)은 2025년 3월 숭실대학교 법학과 교수로 임용되었습니다. 본교 졸업 후 서울대 대학원에서 법학석사와 박사 학위를 취득한 김 동문은, 연세대·서강대·동국대에서 강사로 활동하며 풍부한 교육 역량을 쌓아왔습니다. 실무와 학문을 아우르는 법학자로서 새로운 길을 걷게 된 세 동문의 행보를 이화 법전원 가족 모두가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
5. 허지연 변호사, 한국 변호사 최초 캐나다 온타리오주 변호사 면허 취득 |
본교 법학전문대학원 3기 허지연 변호사가 2026년 1월, 한국 변호사로서는 최초로 캐나다 온타리오주 변호사 면허를 취득하는 쾌거를 이루었습니다. 허 변호사는 법무법인 지평 등에서의 실무 경력을 바탕으로 캐나다 명문 Osgoode Hall Law School(LLM)을 졸업하며 현지 커먼로(Common Law) 체계에 대한 전문성을 쌓았습니다. 이후 캐나다 국가인증위원회(NCA)의 엄격한 평가와 변호사시험을 거쳐, Rogers Communications에서 실무수습을 성공적으로 마쳤습니다. 끊임없는 도전으로 동문들의 귀감이 된 허지연 변호사의 앞날에 큰 박수를 보냅니다. |
6. 류성희 SK네트웍스 부사장 자율주행 공기청정기 기증 |
본교 법학과(89학번) 류성희 선배님(SK네트웍스 부사장)이 자율주행 공기청정기(SK인텔릭스 웰니스 로보틱스 나무엑스(NAMUHX))를 기증해주셨습니다. 지하 1층 휴게공간에 설치하였고, AI 센서로 오염원을 감지해 이동하면서 공기를 정화하고 있습니다. 류성희 부사장님은 2023. 11. 본교 미래지도자포럼에서 "WIN_Women In Network"이라는 제목의 여성의 리더쉽에 관한 특강으로 학생들에게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으며, 특강 후 학생들에게 Kobi Yamada의 <Chasing Dreams-How to Add More Daring to Your Doing> 그림책을 선물하시면서 도전과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라는 격려를 전해주셨습니다. 류성희 부사장님의 후배들에 대한 지지와 성원에 감사드립니다. |
◈법학연구소 ㅡ2026. 3. 1. 교내 연구기관 평가에서 우수(A) 연구기관 선정 (평가대상 기간: 2022~2024학년도) ◈생명의료법연구소 ㅡ2026. 1. 28. 생명의료법연구소학술대회 "연명의료결정법 개정과 생애말기 돌봄" 개최 ㅡ2026. 3. 31. 『생명윤리정책연구』 제19권 2호 발간 ◈젠더법학연구소 ㅡ2026. 1. 17. 토론회"초고령사회 도래와 성별 노후소득보장 격차 해소의 과제" 개최 |
이화여대 법대의 역사와 전통을 이은 이화 로스쿨의 비전은 동문 후원자 여러분의 따뜻한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가 있을 때 실현 가능합니다. 이화 로스쿨이 이화인의 명예가 되고, 한국의 자랑이 되고, 인류의 자산이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지지를 부탁드립니다. |
보내주신 성원에 감사드립니다. 후원해 주신 발전기금 및 장학기금은 법전원 원우들이 최상의 환경에서 공부하는데 필요한 각종 학업지원시스템 및 인프라 구축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그동안의 후원금은 이화여대 법전원이 국내 최고수준을 유지하는 원동력이 되어 왔습니다. 기부자에게는 다양한 예우프로그램이 적용됩니다. 인공지능시대에 새로운 비전과 윤리를 갖춘 법률가를 양성하는 이화여대 법전원의 미래에 여러분의 적극적인 동참을 바랍니다. 아래 QR을 통해 기부에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
2026학년도 1차 멘토링을 통해 후배들의 변호사시험 준비를 도와주고 있는 졸업생(멘토)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구보현(15기), 구혜린(15기), 권수진(15기), 김신희(15기), 김지호(15기), 부윤별(15기), 서유진(15기), 신보연(15기), 양윤서(15기), 양은서(15기), 오혜빈(15기), 이다영(15기), 이채원(15기), 천수현(15기), 최해윤(15기), 홍주희(15기) |
Ewha Law School Newsletter(Vol. 29)을 놓치셨나요 |
혹시 이화 로스쿨 뉴스레터 30호를 놓치신 분은 아래 링크를 통해 보시기 바랍니다. |
Ewha Law School Newsletter를 동문들께 전달해주세요! |
이화여자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law@ewha.ac.kr 서울시 서대문구 이화여대길52 이화여자대학교 법학관 02-3277-3680 수신거부 Unsubscribe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