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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전] 시간을 넘어선 울림-전통과 현대
[특별전] 시간을 넘어선 울림-전통과 현대
전시장소기획전시관
전시기간2005. 05. 31 - 2005. 07. 30

특별전 「시간을 넘어선 울림: 전통과 현대」는 전통 유물과 현대 미술의 시간을 넘어선 조화로운 만남을 제안함으로써 현대 미술의 제 경향 속에서 면면히 이어지고 있는 전통의 미학을 재발견하고 이를 현대적으로 계승하려는 의지의 표현이다. 이는 전통 유물의 보존과 연구라는 박물관의 정형화된 역할에서 한걸음 나아가 문화교육의 주체이자 젊은 문화의 선도자로서 대학박물관의 범례를 제시하려는 시도이며 전통과 현대의 맥을 잇는 전시를 통해 박물관이면서 동시에 미술관이라는 특수한 성격을 지녀온 이화여대 박물관의 정체성을 확인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다.

현대 미술 속에서 모색된 전통의 미학을 테마로 한 전시는 像(상-figure), 物(물-material), 劃(획- brushstroke)의 세 가지 소주제로 구성되는 전시는 각각 소재, 재료, 기법의 측면에서 각각의 주제마다 현대 미술작품과 전통 유물이 내용과 형식의 함께 선보이는 점이 특징인 전시는 김환기(Whan Ki Kim), 박수근(Park Soo-Kyun), 이응노(Ungno Lee) 등 한국의 현대미술사에 큰 획을 그었던 작고 작가를 비롯하여 서세옥(Suh Seok), 권영우(Kwon Young Woo) 등 전통의 현대적 해석이라는 문제에 오랫동안 천착해 온 중견 작가를 거쳐 김유선(You-Sun Kim), 한기창(Ki chang Han) 등 전통미에 대한 신선한 해석을 보여주는 젊은 작가에 이르기까지 성과 세대를 초월한 40여명 작가들의 작품과 함께 전통 산수, 서예, 도자기, 목공예품, 복식 등 장르를 초월하여 선정된 전통 유물 30여점 등 총 70여점이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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