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란도 8폭 병풍
- 지정번호
- 제목 牡丹圖八幅屛風
- 작자
- 시대 조선 19세기 말~20세기 초
- 크기 각 163.5x44cm
- 유물설명 모란은 꽃이 크고 화려하여, 고대부터 부귀영화를 상징하는 풍요의 꽃이자 군주를 상징하는 꽃 중의 왕(花中王)으로 여겨졌다. 조선시대 왕실에서는 하늘이 어진 왕에게 내려주는 길한 징조인 상서(祥瑞)의 하나로 태평성대(太平聖代)의 상징을 담은 모란 그림을 대형 병풍으로 만들어 가례, 길례, 흉례 등 궁중 행사와 의례에서 사용하였다. 이 병풍은 19세기 궁궐에서 사용한 도식적이고 장식성이 뛰어난 모란도 병풍의 한 전형을 보여준다. 대형의 모란도 병풍은 19세기 이후 궁궐뿐만 아니라 민간에서도 사용된 것으로 보이며, 현실적이고 물질적인 요구를 긍정하는 흐름 속에 부귀영화를 기원하는 기복성이 강조된 성격의 길상화로 널리 애호되었다.
- 재질 비단에 채색
- 장르 서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