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운계시첩
- 지정번호
- 제목 雲階詩帖
- 작자 이하응
- 시대 조선 19세기
- 크기 각 20.6x30.9cm
- 유물설명 <운계시첩>은 고종의 친부(親父)인 흥선대원군 이하응(李昰應, 1820~1898)이 51세 되던 해인 1870년, 박규수(朴珪壽, 1807~1876)를 포함한 20여 명의 대원군 주변 인사들과 운현궁 모임을 기념하기 위하여 만든 시화첩이다. 운계시첩 속에 있는 묵란도는 추사 김정희의 필법을 이은 작품으로 섬세하고 우아한 느낌이 흐른다. 이에 반해 다음 면에 이어지는 "세외난맹(世外蘭盟)"이라고 쓴 예서, 7언율시에서 보이는 격정적인 필체에서는 당시 국정의 최고 위치에 있었던 이하응의 힘과 강직한 성품이 느껴진다.
- 재질 종이에 수묵
- 장르 서화